알렉산더는 동방을 원정하기 전 자기 말 안듣는 본진 근처 아쎄이들을 정리하길 원했다. 그 중 하나는 티레섬으로, 4km^2 정도 너비로 여의도의 절반, 울릉도의 1/20 정도의 아주 작은 섬이다.
다만 섬은 섬인지라 800m 떨어진 이 섬에 도달하기 위해선 배를 타야했고 상륙한만한 지점은 뻔할뻔짜였기에 알렉산더의 군대의 침공은 번번히 실패한다. 알렉산더는 이에 신묘한 계략을 떠올리는데!
알렉산더 이 양반은 말 그대로 반년에 거쳐 둑을 만들어 기어코 섬에 닿는데 성공했고 이후 육상병력을 밀어붙혀 섬을 점령하고 만다. 실제 무서운 일 아닌가! 저항에 대한 본보기일까? 티레섬 저항근 대부분은 항복도 못한채 죽고 주민들은 노예가 되어 팔리는 굴욕을 겪게된다.
이 둑길을 기초로 했는지는 몰라도 지금 티레는 본토와 완전히 연결된 반도의 형상을 띄게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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